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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진 자리에 버려져 있던 미련퉁이가 빛을 봤다는군요.. |
| 작성자 : | jjin*** | |
| 등록일 : | 2010.07.16 | 조회수 : 3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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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무료기증행사에 참가하게 된 독자입니다..
이번 부산시대 창간 18주년 기념행사로 <아나바다>나눔장터를 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솔직히 버리자니 한번이라도 더 사용되어질 거 같아서
고집스레 욕심만 가지고 갖고 있던 물품을 이번 기회에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버릴때랑은 또 틀린 기분이라 막상 내어놓을 물품을 보니
딱히 뭘 내어놓을지 몰라 잠시 고민을 하다가 사놓기만 하고
정작 사용은 한번도 하지 않은 의류와 잡화를 꺼내어놓고
부산시대 담당자분께 전화를 드렸더니 수거까지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이라 아끼던 물건이나 쓰임새 좋은 그런 물건을 내놓지 못했는데..
제가 기증해 드린 물품이 다른 분들에게 나누어졌나보더라구요..
좀 더 신경써서 집안 구석구석 잊고 있던 물품이 없나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부산시대~~
더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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