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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0(화) | NC | 사직 |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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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르시아 복귀, "홍·대·갈" 트리오 가동 준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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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15 | 조회 | 3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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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갈' 트리오가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손목 통증을 호소해 잠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35)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사직 SK전부터 경기에 나오지 못한 가르시아는 3경기 만의 출전에 들뜬 표정이 역력했다. 경기 전 훈련 시간에 가르시아는 이어폰을 꽂고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은 더없이 좋아보였다. 하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오랜만의 출전 탓인지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이날 가르시아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복귀전에서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홍성흔과 이대호의 뒤를 이어 팀의 중심 타선을 맡고 있는 가르시아의 합류는 갈 길 바쁜 롯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2게임 차로 바짝 뒤를 쫓는 LG로부터 4위 자리를 지켜야 하고, 무려 7게임을 앞서가는 두산을 서둘러 추격해야하기 때문이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도 "우리가 우승을 하려면 건강한 가르시아가 필요하다"며 손목 부상 끝에 복귀한 가르시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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