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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로이스터 감독, "가능한 모든 작전을 구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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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19 | 조회 | 3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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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방망이다. 홍성흔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게 돼 득점력에 큰 손실이 생겼지만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믿는 것은 타격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득점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마운드의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홍성흔의 공백에 대한 부담은 타자들이 채워줘야 한다"고 했다. 타자들이 더욱 집중해서 홍성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것이다. "조정훈 이명우가 부상으로 빠지고 손민한이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재곤 김수완 등 젊은 투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줬듯이 라인업에 있는 타자들이 홍성흔의 공백을 메워야한다"고 했다. "김주찬과 손아섭이 잘쳐줘야 한다. 특히 손아섭이 2번 타자로 시즌초반 득점 1위를 할 때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조성환이 3번을 치는데 예전에도 해봐서 어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테이블세터진의 많은 출루를 기대했고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가르시아의 분발도 촉구했다. "가르시아의 역할이 더 커진다. 그런 역할을 하라고 미국에서 데려온 선수다. 지난 2년간 해줬던 것보다 더 잘해줘야할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만 의존하는 것보다 작전에 의한 공격을 할 것임을 밝히기도."번트도 경기 초반부터 자주할 것이고, 히트앤드런 같은 작전도 많이 구사하겠다"라고 했다. "페넌트레이스 끝까지 힘든 4위 싸움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최고타자가 빠진 채 하게 될 줄은 생각못했다"며 "선수들이 남은 경기서 더욱 집중해서 잘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롯데는 17~18일 SK전서 홍성흔 없이 타선의 폭발로 5대0, 9대5의 승리를 거뒀다. 특히 18일 경기서는 손아섭이 투런포 등 3타점을 올리고 부진했던 황재균도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분발했다. 일단 홍성흔의 공백을 방망이로 잘 메운 롯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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