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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적의 6연승, 원동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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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23 | 조회 | 3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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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의 홈사직에서 만원관중의 모습>
롯데의 6연승의 힘은 무엇일까. 롯데는 지난주 홍성흔이 빠진 상태에서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SK, 두산을 상대로한 6연전서 모두 이겼다. 선발진의 안정과 함께 6경기서 무려 50득점을 해 경기당 8.3점을 얻은 타격의 힘이 컸다. 단연 8개팀 중 1위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타점 1위였던 홍성흔이 없는데도 오히려 더욱 살아난 타격의 힘은 무엇일까. 롯데 주장 조성환은 홍성흔이 빠진 뒤 선수들과 가진 미팅에서 "야를구 올해만 할 것도 아니고 내년, 내후년에도 할 것이다. 지금 위기지만 이기기 위해 애쓰지 말자. 대신 조금 더 집중하고 조금 더 즐기자"라고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위기의식에서 발현된 롯데 타자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특히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무서웠다. 롯데의 지난주 6경기 득점권 타율은 무려 4할6푼이나 됐다. 이 기간 동안 팀 타율 역시 3할3푼8리로 높았다. 그러나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2할8푼8리로 오히려 떨어졌다. 주자가 없을 때와 주자가 있을 때의 눈빛이 달라졌다는 뜻. 특히 이대호는 득점권 타율 5할을 기록하며 10타점을 쓸어담았다. 홍성흔이 빠지며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홈런도 3개나 뿜어내며 우려를 없앴다. 홍성흔 대신 3번을 맡았던 조성환도 6할의 득점권 타율로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중심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자 하위타선도 무섭게 쳤다. 하위타선에서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전준우도 득점권 타율 5할을 기록. 홈런 3개에 무려 7타점을 올려 롯데 타선에 기름을 부었다. 이시기에 방어율 3.33을 기록한 마운드의 안정도 빼놓을 수 없는 연승행진의 원동력이었다. 더불어 3년 연속 가을야구를 염원하는 부산팬들의 열정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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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롯데, 대중교통 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