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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9월 4강 굳히기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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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9.01 | 조회 | 3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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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까지 속속 복귀한다. 이제는 4강 굳히기다. 시즌 막판 투타 밸런스가 맞아 떨어지면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 앞에 둔 롯데가 더 강해진다. 홍성흔·박기혁 등 주전 부상 멤버의 1군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먼저 박기혁이 1일 엔트리 확대와 함께 두달여만에 1군에 이름을 올린다. 박기혁은 6월22일 마산 한화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복사뼈가 골절돼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29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한 박기혁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올시즌 이대호와 함께 막강 롯데 중심타선을 이끈 홍성흔도 왼 손등 골절상에서 회복해 조만간 1군 무대에 선다. 지난달 15일 광주 KIA전에서 윤석민의 직구에 맞아 왼 손등이 골절된 홍성흔은 순조롭게 재활 일정을 소화하며 복귀 시기를 빠르게 앞당겼다. 30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는 일단 합격점. 이진오 롯데 수석 트레이너는 "다음주에는 정상적인 타격 훈련도 가능하다"며 "훈련 시작후 3∼4일이면 경기 출전도 가능해 늦어도 다음 주말쯤에는 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롯데와 5위 KIA의 경기차는 5경기. 그래도 아직 17경기나 남아있다. 로이스터 감독도 "확정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홍성흔·박기혁의 부상 복귀 소식에 롯데는 막판 추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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