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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로이스터 “롯데 컨디션 최상! 준PO 자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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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9.20 | 조회 | 3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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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이스터 감독은 "장원준의 피칭을 보았는가. 준플레이오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만한 투구였다. 우리 팀에겐 정말 좋은 뉴스"라며 흐뭇해 했다. 장원준은 18일(토) 한화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지난 9일 LG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최근 2연승을 달린 장원준을 포함한 준플레이오프 선발진 구상을 밝혔다. 라이언 사도스키·송승준·장원준이 1~3차전에 나선다. 김수완과 이재곤은 불펜으로 돌리지 않고 준플레이오프가 길어진다면 4·5차전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최근 불펜진도 좋아졌다. 상대 타자에 따라 컨디션이 좋은 투수가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의 자랑인 타선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1번 김주찬· 2번 손아섭· 3번 조성환· 4번 이대호· 5번 홍성흔· 6번 카림 가르시아· 7번 강민호· 8번 전준우· 9번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타순까지 예고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앞서 말한 타순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9번부터 3번까지는 빠른 선수들, 4번부터 8번까지는 파워 히터들이다. 엄청난 타선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게 준비하는 건 없다. 하던 대로 훈련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건강하게 포스트시즌을 맞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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