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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0(화) | NC | 사직 | 18:30 |
| 05/01(수) | NC | 사직 |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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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빅리그 출신’ 사도스키-김선우의 투수전이 된 2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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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9.30 | 조회 | 3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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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출신 투수들의 대결다웠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사도스키의 투구는 훌륭했다. 시즌 초반 팔꿈치 통증 때문에 부진해 2군까지 내려갔던 사도스키는 복귀 후 컨디션을 찾으며 올시즌 10승을 올렸다. 두산 민병헌도 경기 전 "비디오를 보니 사도스키의 공이 뛰어나다"며 고전을 예상했다. 사도스키는 자신의 주무기인 싱커 외에 좌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볼넷 하나를 내주긴 했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막아냈다. 6회 2사 1·2루에서는 손시헌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좌익수 손아섭의 멋진 송구로 2루 주자 양의지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1-0 리드를 지킨 채 이닝을 마무리했다. 6이닝 3피안타 탈삼진 7개 무실점.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투구였다. 김선우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선우의 체인지업은 특히 위력을 발휘했다. 김선우는 직구와 투심에 간간히 체인지업을 던져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4회 무사 만루에서 강민호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실점(비자책)했지만 가르시아와 전준우를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7회 2사 1·3루 위기서도 김주찬을 삼진으로 잡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7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왼쪽 무릎 통증에 따른 우려를 말끔히 날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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