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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강민호 아직도 배울게 많다. 박경완에 연일 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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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29 | 조회 | 4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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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강민호가 새로운 배움의 세계에 들어섰다. 롯데의 주전포수가 된지 5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배울게 많다. 강민호는 28일 대선배인 박경완으로부터 2루 송구자세에 대해 특강을 받았다. 27일에도 송구 때 팔에 대해 특강을 받은바 있다. 박경완은 자신의 송구동작을 보여주며 강민호 자세와 비교를 해줬다. 공을 잡아 2루로 던질 때까지 풋워크나 왼팔의 위치, 공을 던지는 오른손의 위치 등 자세히 알려줬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던지는 것이 도루하는 주자를 잡을 수 있다는 것. 항상 같은 동작으로만 던지는 강민호에게 투수의 공 구질에 따라 풋워크 등도 다르게 해야한다고 했다. "내가 한 것도 너에게 안맞을 수 있다. 코치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지말고 너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박경완은 이어 "타율 2할8푼과 3할이 다르듯 도루저지율 3할과 4할은 차원이 다르다", "네가 타격이 좋을 때나 포수 강민호지 타격이 떨어지면 어느새 여기(홈플레이트)를 다른 애가 차지하고 있을 거야" 등 강민호가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말을 쏟아냈다. 박경완은 "내가 하는 방식을 설명해줬을 뿐이다. 민호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고 열심히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민호는 "솔직히 오늘 선배님한테 들은 것 중에 내가 처음 듣는 것도 있었다. 아직도 배울게 많다는 것을 느꼈다. 선배님의 조언을 새겨듣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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