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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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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부산 “시원·짜릿·달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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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부산 “시원·짜릿·달콤” |
해상케이블카·바다 전망대·달빛 수영·야경 감상·캠핑… 흥겨움 가득
다양한 축제 ·공연에 해양레포츠 등 체험거리 풍성… 맛집 탐방 ‘덤’
바다도시 부산은 국내최고 명성의 ‘여름피서 명당’이다. 부산에서 즐기는 여름은 시원하고 짜릿하고 달콤하다. 올 여름 부산은 한층 흥겨워진 축제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넘쳐난다. 낮엔 해수욕과 바다(해상) 전망대 관람, 해양레포츠 등을 즐기고, 밤엔 바람 시원한 수변산책로를 거닐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 밤 수영, 분수쇼, 거리 공연, 부산 야경 감상에 빠져들다 보면 여름은 어느새 저만치 물러선다. 달콤한 지역 맛집 탐방은 ‘덤’이다.
■ 낮의 부산 즐기기
부산 7개 해수욕장은 7월 1일 모두 여름바다를 열었다. 거대한 냉장고처럼 시원한 부산 바다에 뛰어들어 맘껏 여름을 즐기고 느끼는 ‘부산바다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주제로 8월 1∼6일 해운대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개막 행사의 하나로 대규모 물총싸움 이벤트가 펼쳐지고 광안리에서는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의 댄스파티가 흥을 더한다. 송정에서는 서핑체험을 곁들인 서핑가요제가 송도에서는 현인가요제가 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여름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바다 전망대도 부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이어 해운대에도 바다 전망대가 들어선다. ‘해운대 12경’의 하나인 청사포 바다 위에 세워지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7월 말 개장 예정이다. 해수면에서 20m 높이에 들어서는 전망대는 72.5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 있다. 전망대 끝자락에 반달 모양의 투명바닥을 설치해 청사포의 수려한 바다 풍광과 일출, 낙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부산 바다는 해양레포츠 천국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바나나보트·제트스키·플라이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구간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서핑 마니아들의 성지인 송정해수욕장은 서핑 구역을 확대했다. 송도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 밤의 부산 즐기기
부산 여름밤 즐기기의 백미는 야경 감상. ‘한국의 맨해튼’ 센텀·마린시티, 황령산에서 본 광안대교, 천마산에서 내려다 본 부산항 야경은 황홀경이다. 밤 수영도 부산 바다가 지닌 매력이다. 지난해 처음 야간수영을 허용한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 절정기인 7월 25일∼8월 8일 사이 밤 9시까지 ‘달빛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밤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야외에서 보낼 수 있는 캠핑장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삼락생태공원과 송도해수욕장에 이어 낙동강 하구의 낙조를 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캠핑장이 8월 1일 개장한다. 이밖에 해운대와 광안리 등에서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세계최대 바닥분수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의 분수쇼,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밤도 더없이 시원하고 흥겹다.
“올 여름피서, 멀리 해외에 나갈 필요 없이 피서명당 부산에서 더 신나고 짜릿하게 즐기자.”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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