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된 경남 양산갑 이재영·을 김두관 후보는 공식 선거 첫날인 28일 오후 이마트양산점 앞에서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합동 출정식을 했다.

두 후보는 출정식에서 '못살겠다! 심판하자!'며 양산시민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영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는 아직도 한겨울처럼 꽁꽁 얼어 있다. 10만원 들고 요즘 장에 가면 살 게 없고, 서민들이 사과 하나 사 먹기 힘든 작금의 현실을 보면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외쳤다.

김두관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웅산광역철도 건설, 사송신도시 서울과 부산 양방향 IC를 만들겠다"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을 집권 2년 만에 완전히 나라를 망가뜨린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고,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심판 선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양산을 김두관 후보 선대위는 오후 6시 덕계사거리 파리바게트 앞에서 단독 출정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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