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25일 경남도와 도교육청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허용복(양산6·교육위), 부위원장 정규헌(창원9·교육위) 의원 등 15명을 선임했다.

도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권혁준(양산4·경제환경위), 부위원장 이시영(김해7·기획행정위) 의원 등 5명을 선임했다.

허용복 도청소관 예결위원장은 "도내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지역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 급등 및 높은 외식 물가 등으로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면서 "추경예산안 심사 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 교육청소관 예결위원장은 "작년부터 정부의 세수 부족이 지속되어 어려운 재정 여건에 처해있지만, 학생들의 교육 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10년 후 경남의 미래에 대한 투자인 교육청 예산이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월 14일 개회하는 제413회 임시회 중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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