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는 17일 오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정현민 신임 상근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1987년 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중앙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8년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이후 부경대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이날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정 상근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및 부산신항 조기 완공, 복합리조트 건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주요 현안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산상의는 기업인과 진정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경제 발전에 대한 양재생 회장님의 철학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돼 더 잘되는 부산경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산상의는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부 활동 지원을 위해 사무국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기존 1실 4본부 1위원회 12팀 체제를 4본부 1위원회 13팀 1센터로 개편했다.

아울러 총괄경영본부, 전략사업팀, 기업규제개선팀, 진흥통상팀, 공공사업본부 등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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