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8일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진병영 군수, 김윤택 의장, 신성범 국회의원, 김재웅 도의원,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장외룡 부회장, 재외향우회연합회 양영인 수석부회장, 기관단체 및 체육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FC U-18 축구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함양FC U-18 축구단 소개 및 창단사 협약서 서명, 단기 수여, 발전기금 전달 등으로 이루어 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함양FC 창단을 기념하고, 함양군과 함양FC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모였다"며 "이번 함양FC 창단은 ‘스포츠와 지역 발전’이라는 함양의 새로운 도전이며, 함양FC의 성공적 정착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최영일부회장은 "지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양FC 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렇게 멋진 지역에 축구가 창단된 만큼 앞으로 단순히 축구를 잘하는 팀을 뛰어 넘어 훌륭한 축구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축구계를 이끄는 팀이 되기를 대한 축구협회도 응원하겠다“고 박수를 보냈다.

함양군체육회 안병명 회장은 ”함양FC U-18 축구단 창단을 허락해주신 진병영 군수님 김윤택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33년만에 창단되는 함양FC U-18 축구단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되는 등 함양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순조로운 함양FC 창단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함양FC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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