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내년 2월 28일까지 아쿠아몰 6층 특설매장에서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공식 팝업스토어 'SPACE OF BTS'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BTS 멤버들의 모습을 딴 시그니처 봉제 인형이 오는 28일, 스노우볼은 12월 4일 각각 내놓는다.

또 맨투맨, 티셔츠, 재킷 등 데일리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된 'BTS BASIC' 테마의 상품도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BTS 대표곡 'DNA', 'MIC Drop',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의 테마로 만들어진 패션제품과 문구류, 토이류 등 신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보라색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 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으로 장식된 시그니처 공간도 마련됐다고 광복점은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사업 자회사 빅히트아이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에 BTS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했다.

팝업스토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예약자에 한해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다.

광복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가 부산지역 최초로 광복점에 들어서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기획을 통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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