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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모집…어선 임대료 월 최대 250만원 지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오는 29일까지 '2022년도 어선청년임대사업 임대용 어선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높은 어선구매 비용으로 인한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공단이 기존 어업인의 연안어선을 청년들이 임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어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선 임대료로 월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연안통발·연안자망·연안복합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에 나선다.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어선을 위탁해 임대하고 싶은 어업인은 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역어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7일부터 어선어업이 활성화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사업신청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사업 신청이 완료된 어선은 오는 9월 가격을 협상 후 어선 임대차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또 어선을 빌려준 어업인이 원하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청년어업인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으며 멘토 활동에 따른 소정의 멘토비를 공단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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