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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 순회 '찾아가는 기업 애로 간담회' 성과 좋네
[진주=뉴시스]지난 3월 21일 진주에서서 열린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 애로해소 간담회'.(사진=경남도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단지 입지 규제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기업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주, 사천, 함안, 밀양, 창녕 등 5개 시·군의 기업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 인력수급, 입지규제 등 다양한 기업 애로 상담 ▲정부의 산업단지 킬러규제(입주업종, 토지용도, 매매·임대 제한 등) 혁파 방안 등 제도 변화 내용 공유 ▲경남도의 2024년 산업단지 분야 주요 정책 설명과 의견수렴 등이다.

경남도는 입지, 인력, 자금 등 폭넓은 기업애로에 대해 구체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기업 지원, 산업단지, 인력 지원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애로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는 기업에 알려주고, 추진 상황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또 산업단지 컨설팅을 통해 정부의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기업에 안내하고, 기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기업에서 제안한 노후시설 개선 등 요청사항은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고 기업이 활력을 되찾는 혁신산단으로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3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기업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관련, 기업 환경개선, 공공판로 지원 등의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했다.

진주에 있는 A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자금 신청 기회가 확보되도록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선착순 접수방식 개선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4월부터 지원 방식을 선착순에서 평가 방식으로 개선하여 자금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조치했다.

또 고금리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아 긴급자금 수혈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국가산단 B기업은 출퇴근 차량의 원활한 주차창 진입을 위해 신호체계 개선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경찰서와 성산구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중앙선 절선과 경보등이 설치되도록 지원하여 애로를 해결했다.

밀양시 C기업에서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부 법면(경사면) 및 배수로에 제초 작업을 요청했고, 밀양시는 7~8월 중 제초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주시 D기업은 경남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에서 도내 제품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건의했고, 도는 6월과 9월에 열리는 도 및 시·군,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간 구매상담회에 기업이 참여하여 공공판로 확보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공장시설 내 자유로운 카페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공장 구내식당 내부에만 카페를 설치할 수 있는 현행 건축법 규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개선사항이 반영되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사천시 E기업은 자동차 종합수리업이 산단에 입주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사천시와 도에서는 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에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포함된 경우에는 자동차 종합수리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기업 요청 시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을 통해 자동차 수리업 입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외국인근로자와 관련해서는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정주여건 개선,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을 건의했다.

이에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외국인근로자 쿼터 인원 확대, 기숙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기업별 맞춤형 인력 수급을 위한 외국인 학생의 다양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함안군 F기업은 외국인근로자 인수 장소가 구미, 대구 등으로 멀리 있어 시간, 비용 등의 애로사항 개선을 건의했고, 경남도는 고용부에 도내에 외국인 인도·인수 장소 마련을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기업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 수급, 근로자 정주여건 확충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변화하는 기업 수요에 맞는 기업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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