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사)경남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청년성장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운영기관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매니저 부문 우수상, 청년 부문 장려상 등 3개 부문에서 4개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수상 기관을 확정했다.

경남경총은 운영기관 부문에서 '꿈을 꾸고 틀을 깨자'로 우수상(청년도전지원사업)을, '청년에게 필요한 자그마한 불씨'로 장려상(청년성장프로젝트)'을 각각 수상했다.

매니저 부문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박은진 매니저가 '여름 하늘에 소낙비' 제목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청년 부문에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김해권역 참여자인 임모씨가 작품명 '도약을 위한 깊은 숨을 쉬었음, 청년'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청년의 현재를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과 힘을 얻었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며 무기력하게 보낸 하루하루 속에는 사실 잘 해내고 싶다는 진심이 숨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면하고 있던 진짜 마음은 나를 다시 움직이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경총은 올해 도내 미취업 청년 2360명을 대상으로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시장 연계,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수 실장은 "앞으로도 경남경총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많은 청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청년성장프로젝트 모집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누리집(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남경영자총협회(055-266-1934/1937) 또는 고용24(www.work24.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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