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준영)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경남센터 누리집을 통해 경남 귀어귀촌 2차 정착교육 참가자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3일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초기 귀어귀촌인이 온라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플랫폼별 특성과 입점 절차 ▲온라인 스토어의 이해와 구축 등 전자상거래 관련 이론 및 실무에 대해 다뤘다.

이번 2차 교육과정에서는 상품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이론·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채널별 특성 및 이를 활용한 고객 유인 방안 ▲우수 홍보콘텐츠 사례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홍보콘텐츠를 제작 및 편집하는 실무 교육을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또 '통영 청년어부'를 홍보 키워드로 내세워 다양한 플랫폼에서 어획 원물을 가공 판매 중인 귀어 3년차 김창수 선장의 우수사례 강연도 예정돼 있다.

교육 수강 인원은 1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owkim@fi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준영 공단 경남센터장은 "디지털 활용에 익숙지 않은 교육생들도 손쉽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이 잡은 수산물과 가공한 상품을 직접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경남 귀어귀촌인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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