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 산하 5개 공공기관에서 상반기 정규직원 14명을 통합채용으로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관별 선발 인원은 경남개발공사 4명, (재)경남테크노파크 2명, 경남신용보증재단 3명,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2명, (재)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3명이다.

원서접수 및 필기시험은 경남도가 직접 주관하고, 서류전형·면접시험·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공공기관에서 진행한다.

응시자는 경상남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yeongnam.saramin.co.kr)를 통해 2월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별 전공과목, 필기시험 시행일, 시험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간 약 1억원 규모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상철 인사과장은 "공공기관 채용 공정성 강화와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시행한다"면서 "경남도의 정책 수행과 지원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연간 2회 통합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 채용 필기시험은 9월께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에 관한 문의는 경상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055-211-35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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