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진해군항제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셔틀' 서비스를 활용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항제 기간 서울, 성남, 수원 등 수도권에서 진해로 이동 가능한 카카오T 셔틀이 일정에 따라 심야까지 운행해 군항제를 찾는 장거리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지게 됐다.

카카오T 셔틀을 통해 진해군항제를 방문할 경우 카카오T 앱→여행→T셔틀→지역축제에서 자세한 운행 일정과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강남고속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창원시는 관광버스 증가에 대비해 여좌동 대야지구 재개발 부지(여좌동 843-1 일대)에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업으로 올해 군항제는 전년보다 많은 수도권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에 더 많은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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