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21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해 '푸르지오 오셔니티'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지하 6층 ~ 지상 41층 총 4개동, 447세대의 공동주택과 50실의 오피스텔을 재건축하는 가로주택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305억원 규모다.

단지명은 최고의 광안 바다를 품고 있다는 의미의 '오션(Ocean)'과 무한 주거 프리미엄을 연다는 뜻으로 '인피니티(Infinity)'를 합한 명칭이다. 광안 373블록에 부산의 자부심이 될 또 하나의 명품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이 더 여유롭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방 드레스룸과 침실 붙박이장, 파우더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팅가든, 그린 라운지, 플레이파크 등의 조경 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클럽, 그리너리 라운지, 피트니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프라이빗 독서실,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도 마련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특성상 사업 진행 속도가 다른 정비사업보다 빠르고, 광안리 핵심에 위치했다는 입지적 특성이 부각되는 현장이기 때문에 우수한 사업성이 기대 된다"며 "부산을 가장 잘 아는 대우건설이 짓는 광안을 빛낼 위대한 주거명작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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