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25일 대학본부에서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센터(BIDMC)의 피터 M. 강(Peter M. Kang) 연구그룹과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글로벌 협력기관으로서 함께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르면 올해 하계방학부터 국제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20명 규모의 방문 학생 선발·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국립창원대 국책사업추진단과 스마트제조기술센터는 대학 내 사림강당에서 BIDMC와 공동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피터 M. 강 하버드대 BIDMC 교수가 새로운 심혈관 치료 개발 및 이와 관련한 글로벌 인재의 역량 강화 등 향후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세계적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피터 M. 강 교수는 새로운 심혈관 치료 개발 및 이의 응용을 통한 미래 인재의 건강 증진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을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실질적인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창원대에 적용 가능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보스턴대학교의 특화된 글로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국 대학들의 각종 세미나, 네트워킹, 경력 강화를 위한 과학적인 강의 등 제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들의 실질적 적용 방안에 관한 구체적 방법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세미나 특강을 주최한 조영태 기획처장은 "세계적인 대학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각 대학의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창원대의 역량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초역량으로서의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MOU를 통한 미국 선진 대학과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국제교류는 국립창원대 발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세계적 석학 초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난 25일 국립창원대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 센터(BIDMC)’의 Peter M. Kang 연구그룹의 국제교류협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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