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7일 대학본부에서 창원에 본사를 둔 SMH㈜의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식에는 SMH정장영 대표이사와 임직원, 박민원 총장과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정장영 대표는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의 인재 양성에 더 큰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창원대 발전은 결국 지역 기업과 경제, 지역사회 전체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고, 앞으로 더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지역 기업으로서 견실한 경영을 통해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데 대해 전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높은 뜻에 걸맞게 지역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은 물론, 교수들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이날까지 누적 1억75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SMH는 항만 하역설비, 원료처리설비 제작업체로, 쉽야드 머신(Shipyard Machine) 설계·제작·설치·시운전·EPC 일괄수행 능력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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