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기획음악회 실내악시리즈 Ⅲ '줌인(ZOOM-IN) 1'을 개최한다.

'실내악시리즈'는 부산시향 단원들로 출연진을 구성하는 공연 브랜드로, '줌인'을 통해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더욱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부산시향 대표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피아니스트 박종훈(연세대학교 교수)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드미트리 로카렌코프는 2020년 부산시향 트럼펫 수석 주자로 입단한 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 KAIST 초청 독주회를 개최했고, 히로시마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고전주의 대표 트럼펫 협주곡인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시작으로 뵈메의 '트럼펫 협주곡', 아르방의 '벨리니의 노르마 주제의 의한 변주곡', 슐호프의 '핫-소나타(재즈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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