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로 추천된 오태완 전 경남도특보가 8일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4월7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공천장을 받았다.

이날 재보궐선거 수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선의 풍향계로 볼 수 있는 이번 4·7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승해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수 공천장을 수여한 오태완 후보는 “압도적인 승리로 군민의 궁극적 목소리를 하나하나 반영한 민생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일꾼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의령군수 4·7 재보궐선거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자들이 경선 결과에 불복하면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복잡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창원지방법원은 정식 후보 등록일인 18일 전에 가처분신청 인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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