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삼랑진읍 주민자치회와 관내 사회단체가 함께 추석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클린-삼랑진만들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삼랑진읍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비에 참여했다.

대청소는 4개 조로 나눠 삼랑진읍 IC에서 삼랑진역 앞까지 약 4km 구간 일대 도로변 곳곳을 점검하며 낙엽 등을 제거하고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김태훈 주민자치회장은 삼랑진읍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환경정비 활동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명절을 앞둔 바쁜 시기에도 깨끗한 삼랑진읍 가꾸기에 동참해 주신 삼랑진읍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며, 살기 좋은 삼랑진읍과 관광도시로서의 삼랑진을 위해 선진 시민문화 의식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하남읍, 추석맞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밀양시는 22일 하남읍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참여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이 불법 투기한 각종 쯔레기를 제거해 악취 차단과 위생에 신경썼다.

또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제방길에서 더욱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게 양동천 1.5km 구간에 풀베기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백성열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아름답게 정비된 양동천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귀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지도자회에서 땀을 흘리며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추석 맞이 귀성객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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