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린 로빈슨 벨뷰 시장을 만나 상호 관심사와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시애틀 상공회의소 관계자,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경제사절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재·학계 6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 미션 프로그램 일환으로 방한해, 이날 김해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18일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들러 북항재개발홍보관과 부산항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과 교류에 거점이 되고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미국의 각 도시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브루스 해럴 시장과 린 로빈슨 시장은 한미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부산시와 시애틀의 관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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