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7일부터 창원대~수정종점 구간을 운행하는 3005번 급행 시내버스를 토·일요일(주말)과 공휴일에 마산로봇랜드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일 재개장한 마산로봇랜드에 방문객이 증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3005년 시내버스는 평일은 기존대로 1일, 2대, 90분 간격으로 창원대~창원중앙역~창원병원~월영동~수정 종점 구간을 운행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수정 종점에서 마산로봇랜드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평일 대비 1대를 증차해 3대로 운행한다. 창원중앙역에서 마산로봇랜드까지 직통노선이 운행되면서 외부 관광객들의 증가도 예상된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동료 단위의 시민들이 편리하게 와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3005번 급행버스를 연장해 운행하게 됐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산로봇랜드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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