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4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순위권에 재진입이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소방정책 발굴과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소방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향상하기 위한 제도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전국최초 '위험물 안전관리 이행실태 평가제도' 및 '부산시 주취해소센터 협업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기관 선정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됐다.

이 밖에 주택화재 사망률 저감 해소,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및 119상황관리 지표부문 최상위권, 소방정책 홍보 및 언론소통 강화 개선 등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허석곤 소방재난본부장은 "부산 시민의 성숙된 소방안전 의식과 부산소방 가족의 노력으로 3년 만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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