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하나로 소규모 사업장 예방중심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안전대책은 최근 5년간 관내 화재가 발생한 노후산업단지와 소규모 공장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노후산업단지 내 소규모 공장의 경우 한정된 공간에 공장 등이 밀집돼 있어 주변으로의 쉽게 연소확대가 될 수 있다. 좁은 공간으로 인해 소방차량 배치 등 공간확보가 쉽지 않아 진압 작전에 어려움이 따른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전기·가스·건축 등 관계 기관 합동 점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화재 사각지대 자율안전점검 문화 조성, 화재예방을 위한 ‘부주의’를 잡아라 캠페인, 소규모 사업장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이 있다.

소방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은 대부분 영세업자로 안전관리에 취약하다"며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스스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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