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중앙동 북안남5길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9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삼일로, 2013년 신평중앙길, 2014년 덕계 옛 시가지, 2017년 중앙로에 이어 5번째다.

북안남5길은 양산시법원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난다. 2019년에 완료된 중앙로 간판개선사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 사업은 총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23개 점포의 낡은 간판을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또 노후화되고 획일적인 간판을 철거하고 입면 개선 디자인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병행해 특별한 간판개선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양산시, 공직사회 존중·배려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

양산시는 지난 11일 갑질 없는 공직사회 조성과 청렴하고 깨끗한 양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상호 존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사회 내에서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존중과 배려를 통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든 직원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로 11월11일은 양산시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호칭 사용과 먼저 웃으며 인사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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