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건강지킴이(생활 지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계 사용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을 주제로 1분기 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4년부터 창녕군과 경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지원단이 협력해 운영된 프로그램의 하나다. 현재 160여 명의 건강지킴이가 홀로 어르신 2380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서는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 노후 장비 교체를 완료하고,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와 대처법,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만 예방의 날 창녕상설시장서 캠페인

창녕군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창녕상설시장에서 500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합동 캠페인이다.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단 배부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향후 각종 축제와 연계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챌린지는 25일간 22만 보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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