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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트레이드 시장서 "태풍의 눈" 급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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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2 | 조회 | 3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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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로이스터 감독은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4강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는 상황서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위해서는 (롯데가) 필요한 부분은 많다. 이번 트레이드는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일 오후 넥센으로부터 공수주가 가능한 황재균을 영입했고 전천후 내야수인 김민성과 유망주 김수화를 내줬다. 이번 트레이드로 롯데는 부상 중인 유격수 박기혁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고 내야가 불안했던 넥센은 김민성의 영입 외 가능성있는 투수 김수화까지 데리고 오면서 실속을 챙겼다. 로이스터 감독은 "우리 팀의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팀에 도움만 된다면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우승을 하기 위해선 투수와 수비, 타자들의 스피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롯데는 마감 시한 전까지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마무리 부분이다. 롯데는 임경완과 이정훈이 있지만 항상 뒷문이 불안해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20일 경기서도 롯데는 9회말까지 3-2로 앞서있었지만 한화 최진행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정원석에게 우측 3루타, 전현태에게 끝내기 내야안타를 맞고 또 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같은 시각 LG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게 패하면서 승차는 1.5게임으로 유지됐지만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승차다. 아직 흘러나오는 소식은 없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이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시사한 이상 롯데의 전력보강은 31일 전까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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