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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팬에 감동한 로이스터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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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28 | 조회 | 3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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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연임을 지지하는 신문광고에 감동한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해당 인터넷 카페를 방문해 감사의 글을 남겼다. 지난 14일 개설된 '로이스터 감독님을 응원합니다' 카페(http://cafe.naver.com/whynotroyster)는 올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로이스터 감독를 지지하기 광고를 위해 모금운동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24·25일 경향신문과 부산 지역 일간지 1면 하단에 '제리 로이스터 감독님의 연임을 지지하는 롯데 자이언츠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연임을 지지하는 광고를 냈다. 현재 카페 회원수가 3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지지 광고를 본 로이스터 감독은 "팬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며 광고 사진을 찍어 가족과 친구인 바비 밸런타인 감독에게 보낼 정도로 기뻐했다. 팬의 사랑에 감명을 받은 로이스터 감독이 이에 27일 팬카페를 찾았다. 로이스터 감독은 통역을 통해 한글로 "여러분이 마련한 광고를 처음 보았는데 눈물이 났었습니다. 한국에 처음왔을 때부터 롯데팬 여러분이 저를 많이 서포트해 주시고 지지해주셨습니다. 여러분과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여러분과의 좋은 관계가 계속 지속되기를 희망합니다"며 "그래서 여러분께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지 고민하다가 이 사이트를 통해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 이렇게 많은 팬이 가입해 주시고 저를 위해 이렇게 광고까지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팬에게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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