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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이대호 결장 장기화, 홍성흔은 곧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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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9.11 | 조회 | 3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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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7개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28ㆍ롯데)의 결장이 길어질 전망이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10일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원정경기가 취소된 뒤 "이대호의 부상 정도를 확실히 모르겠다"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로이스터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것 자체가 언제 괜찮아질지 모른다는 특색이 있다"며 "게다가 (체중이 135㎏을 넘는) 이대호의 신체를 고려하면 더 그렇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아픈 상태에서 억지로 나가면 안 된다"며 "100％ 몸 상태가 되면 나오라고 조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로이스터 감독은 이어 "이대호는 우리 라인업에 꼭 필요한 선수이지만 일찍 복귀해 부상이 도지는 걸 원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대호는 지난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 홈경기에서 주루하다가 오른쪽 넓적다리를 다쳤다. 한편 손등 골절상 때문에 벤치를 지키던 `타점 기계' 홍성흔(34)은 이르면 다음 주에 타석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흔은 오는 13일 부산에서 골절 부위를 검사받을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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