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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조성환 "연봉 협상보다 올시즌 준비가 더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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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03 | 조회 | 5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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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도 중요하지만 한번의 기회를 놓칠 순 없죠." 롯데는 구단과 선수간의 연봉싸움이 한창이다. 선수들은 눈에 띄게 좋은 개인성적과 3년 연속 4강을 내세우고 있지만 구단은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을 내세워 크지않은 인상폭을 내세우고 있다. 조성환 역시 마찬가지다. 타격 3위의 성적에 2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으나 한차례 가진 협상에서 자신이 생각한 액수에는 턱없이 모자란 금액을 제시받았다. 조성환은 "더 얘기해봐야 하고 갈길이 멀다"며 험난한 연봉협상의 길을 예고했다. 하지만 연봉협상에만 신경쓸 수 없다. 더 큰 일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올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기에 좋은 성적을 위해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조성환은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에 신경을 쓰고 있다. 군제대후 복귀한 2008년 타율 3할2푼7리에 10홈런, 81타점의 성적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던 조성환은 당시 성적의 기초가 웨이트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성환은 "쉬면서도 웨이트트레이닝은 쉬지 않았다. 지난 2년간은 몸이 좋지 않아 제대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아픈 곳이 없어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전지훈련가기전까지 더 웨이트트레이닝에 열중하겠다"라고 했다. 연봉 협상에 대해 묻자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서 자존심은 지키고 싶다. 그렇다고 연봉에 신경쓰다가 한번의 기회를 놓칠 순 없다. 새해가 된 만큼 더 열심히 올시즌을 준비하겠다"라며 "내 가치를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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