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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폭염 속에 더 달구어지는 이대호의 "불방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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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06 | 조회 | 3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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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28)의 방망이가 연일 터지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최근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4회 1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임태훈의 공을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 폴대를 맞추는 투런포를 그렸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번 시즌 이대호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134안타 31홈런 94타점 타율 3할6푼6리를 기록중이다. 타율과 홈런 그리고 출루율(0.442)과 장타율(0.650)까지 선두를 달리며 트리플크라운에 도전중이다. 그러한 이대호가 여름을 맞이하면서 더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6월 이대호는 35안타 12홈런을 기록하며 3할9푼에 가까운 타율을 올렸다. 33개의 타점과 23개의 득점으로 'KBO 선정, 이달의 선수'로도 뽑힌 이대호는 7월에도 27안타(7홈런) 19타점으로 3할7푼5리를 기록했다. 모두 이번 시즌 타율보다 높은 타율인데다가 OPS는 각각 12할과 11할을 넘겼다. 비록 8월에는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8월 4경기 동안 이대호는 13타수 5안타(2홈런) 4타점 3할8푼5리를 기록중이다. 더욱이 4강 싸움에 한발 앞서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이대호의 방망이에 더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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