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8일 관내 유,초,중학교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진주 갈전초 변진희 교장선생님을 초빙해 학교문화의 다양성과 다문화이해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수를 통해 다문화주의, 문화다양성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다문화학생이나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야로초 교사는 “다문화교육 업무를 맡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교에서 실제적으로 문화다양성을 반영하는 교육과 문화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김갑진 교육장은 “합천은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앞으로 도교육청과 지자체와 협력하여 다문화감수성 제고와 다문화학생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모든 학생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다문화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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